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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a in mac
애플 실리콘 M1 Chip 기반 Mac 지금 사야 하나 ? 본문
애플이 Macbook 시리즈와 Mac Mini에 이어 Apple Silicon M1 Chip 기반의 신형 iMac을 출시 했죠 ? 7가지 색상의 매우 컬러풀한 라인업을 발표 했는데, 24인치형 이라는 것이 좀 아쉽고.. 컬러풀해진 것은 좋은데, 디자인은 개인적으로는 좀...음....
왜 27인치형은 안 내 놓았을까 ? 하는 의문이 드는데.. 아직은 전체 라인업을 M1 기반 Mac으로 바꾸는데는 문제가 있습니다. 재고처리 문제도 좀 있을테고..
암튼, 이번 포스트에서는 신형 iMac을 이야기 하려는 것은 아니고.. M1 Chip이 탑재된 Mac을 과연 지금 구매하거나 업그레이드를 하는 것이 좋을까 ? 와 관련된 것 입니다.
당연히, Apple이 제공하는 자사의 OS(Big Sur)와 앱들은 M1 Chip에 최적화 시켰을 것은 자명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습니다. 이는 바꿔 말하면, 웹 검색이나 리포트 작성등 간단한 업무에서는 별 문제가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번에 27인치 형은 빼고, 24인치 모델 iMac에만 M1칩을 적용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프로급 3rd-party 앱들이 아직 준비가 안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집이나 오피스에서 일반적인 업무에 사용할 정도의 모델에 국한 시킨 것이죠..
아래는 2021년 4월 21일 현재 M1 Chip을 지원하지 않는 앱들 중 대표적인 몇 가지 입니다.
Haskell, VirtualBox, LabView, ParaView, Tableau Desktop, Avid Pro Tools, Avid Sibelius, Avid Media Composer, Avid Link, n-Track Studio, ArmorPaint, Rhinoceros 3D, Google Drive for desktop, Cyptomator, Razer Synapse...
그 밖에 매우 두터운 사용자 층을 갖고 있는 예를들어, Adobe사 같은 경우에도 올 하반기나 내년 쯤에나 M1 Chip에서 구동되는 Native App을 내 놓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Mathworks 사의 MATLAB 같은 경우에도 구동은 되지만 일부 기능은 지원되지 않습니다.
애플은 Intel 기반의 Mac 시스템에서 구동되는 앱들이 M1 Chip에서도 구동되게 하기 위해 Rosetta 2라는 Emualtion, Virtualization Software를 준비하여, Intel 기반의 대다수 앱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실행 시 background로 진행되는 translation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구동 지연이 있고, 이 후에도 Intel 기반 Mac 보다 때때로 느리게 실행될 수 있지요. 여기에 32bit 앱, AVX, AVX2, AVX512 vector 명령어가 사용된 앱들은 Rosetta 2의 지원을 받을 수 없거나 제한이 있기 때문에 실행 할 수 없거나 실행되더라도 일부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앱 개발자나 개발사에서 M1 Chip에서 구동되는 Native 앱으로 re-building 하는 것인데, 이건 시간이 꽤 걸릴 것입니다. 물론, M1 Chip을 내장한 Mac이 많이 팔리고 사용자 층이 두터워지면 그 속도는 가속화 될 것입니다.
이번 M1 기반 Mac 이나 아이패드 출시가 새로운 기회인 앱 개발사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Adobe사의 경쟁사인 Serif사가 그 예이죠. 자사의 Affinity 제품군을 Big Sur와 M1 Chip에 최적화된 native 앱으로 이미 개발 완료하고 시장에 내 놓고 있죠.. Adobe의 앱들이 M1 Mac에서 머뭇거릴 동안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은 셈입니다.
현재로써는 예쁘장한 M1 기반의 iMac 24형이 새로 출시되어 구매를 기다리고 있는 분들도 있겠지요 ? 일체용 컴퓨터 이다보니, H/W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은 없겠지만.. 자신이 특별히 전문적으로 사용해야될 앱들이 있다면 구매 전에 해당앱과 M1 Mac과의 호환성이나 사용가능등에 문제가 없는지의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본 후에 결정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Apple Silicon 칩은 스티브 잡스 시대 이 후, 애플의 최대 혁신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우선 Intel의 구속에서 벗어나 독립하는 것이고, 자신들의 기대와 목표에 맞는 더 강력한 컴퓨터를 자신들이 원하는 시기에 시장에 공급할 수 있음은 물론,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바일 기기와 데스크탑 컴퓨터를 모두 단일 프로세스로 통일함으로써, H/W, OS, S/W 의 최적화를 거둘 수 있음은 물론, 경쟁사 대비 횔씬 빠르게 생태계를 확장시킬 수는 열쇠를 손에 쥔 셈입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아이패드에 M1 칩을 넣은 것이 그 증거죠..
Intel 기반 Mac과 Apple Silicon 기반 Mac이 혼재한 과도기는 개발자나 사용자 모두에게 괴로운 시기가 될 것입니다. 허나 그 과정이 끝나고 나면 경쟁사가 대적하기에 만만치 않을 것이고, 애플도 전환시점을 최대한 신속하게 마무리하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Intel 기반 Mac과 M1 Mac Mini를 둘 다 사용하고 있는데요.. 아직은 Intel 기반 Mac이 편합니다. 당연한거죠.. 하지만, 과거에는 비교 대상도 아니뎐, Mac mini가 훨씬 더 빠릿하고 쾌적합니다. 처음 아이폰 3GS를 손에 쥐었을 때 나왔던 탄성이.. 12년 만에 M1 Mac Mini를 쓰면서 다시 나왔다면 말 다한 거죠..
애플의 다음 단계는 Apple Silicon 기반의 Pro 급 데스크 탑 출시이겠지요. 기존 Intel 기반 Mac은 성능면에서 게임이 안될 괴물의 등장이 벌써부터 기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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