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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터 출력기] 기계식 키보드(Mechanical Keyboard) Keycap - OEM Profile 풀세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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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터 출력기] 기계식 키보드(Mechanical Keyboard) Keycap - OEM Profile 풀세트

elsa in mac 2020. 3. 10. 18:23

지난번 포스트에서 예고 했던 대로..
짬짬히 시간을 내서, 기계식 키보드 OEM Keycap Fullset 디자인을 완료 되었습니다. 

애초에, 이미 공개된 3D 모델이 있을 거라 예상을 하고 찾아 봤는데.. Fullset은 찾기가 쉽지 않더군요.. 있어도 출력 용이성도 떨어지고...
그래서 직접 디자인을 하기로 했던 거죠... 상용 키캡 한벌에 큰 비용이 드는 것도 아니고, 굳이 키캡을 출력해서 쓸 일이 뭐 있겠나 싶지만.. 혹시 또 필요하신 분들이 있을 수 있겠죠. 3D 프린터를 이용해서 커스텀 키보드 만드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에게도 유용할 것 같기도 하고...

기계식 키보드 덕후는 아니지만, 이왕 디자인 할 거, 나름 족보있는 키캡을 디자인하고자 Dimension 정보를 찾아 봤는데.. 의외로 정확한 정보를 찾기가 쉽지 않네요.. 그래도.. 여자처차 찾아서 디자인은 완성을 했습니다.  최종 디자인 버전이 2.2 이니.. 12번의 수정/보완이 이뤄진 셈 입니다. 

디자인 마치고..., 공유를 하자니.. 실효적인 유용성이 있는지의 여부를 확인해 봐야 했기에.. 키보드 전체 키캡을 전부 다 출력해서 1주간 사용을 해 보기로 했습니다. 오늘이 딱 3일째 입니다.   

기본 키캡 1개 출력이 대략 15분 정도 걸리니..  87키 출력하는데 대략 23시간 정도 소요되는 셈입니다 . 정확히 확인해 보지는 않았지만, 토요일/일요일 이틀 동안 주구장창 출력했습니다. 덕분에 그 동안 안 쓰고 방치되어 있던 짜투리 필라멘트들 유용하게 잘 쓴듯..

모두 PLA로 출력을 했고, 손가락 터치가 되는 Top면은 사포(sandpaper)로 Sanding 처리를 했습니다. 
빨강, 파랑 등 짙은 색상을 사용하면, Sanding 시, 그 흔적이 눈에 확실하게 띄기 때문에.. 흰색이나 파스텔 색등 연한색으로 출력을 했습니다.  확실히 연한색이 티가 안나내요.. 덕분에 키보드 전체 느낌이 상당이 Retro한 인상을 줍니다. 다행히 제 취향에도 맞구요..  

Sanding을 한 덕분에.. 키인 시 터치감 깔끔합니다. 일반적인 상용 ABS 재질 키캡과는 달리 매끄러우면서 약간 차가운 느낌입니다. 사포질 전과 후의 느낌은 뭐.. 하늘과 땅 차이... Sanding은 필수 !!, 측면까지 다 Sanding을 하면 좋겠지만.. 노가다라... 휴~

요즘 키보드들은 대부분 LED를 지원하죠.. 아래는 어둠 속 LED ON 상태의 모습 입니다.

처음 써보는 무각 키보드라서 그럴까.. 키보드 보면서 치는 것은 아니지만.. 왠지 모르게 적응이.....><
무각 키보드 사용의 혼돈을 조금이라도 줄이고자.. 기본 자리(F, J)키와 숫자 5키는 색상을 달리했습니다. 

일단, 기본 키는 물론 Stabilizer를 포함하는 키 까지 출력 정밀도, 출력의 용이성, 키캡 기울어짐, Switch 간섭, 바운싱 문제 등등 모든 면에서 개인적으로는 전체적으로 만족 스럽습니다.  

이번 주 주말까지 써보고.. 별 다른 문제가 없다면.. 최종 디자인 수정 확정하고 다음 번 포스트에서 STL 파일 공유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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