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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Fi Alliance, Wi-Fi 6 인증 프로그램 공식 가동

elsa in mac 2019. 9. 17. 12:26

무선 LAN 제품의 보급을 촉진하는 WI-FI Aliance가 차 세대 고속 무선 LAN 규격인 WI-Fi 6 인증 프로그램(Wi-Fi Certified 6)을 공식적으로 시작했습니다. 

Wi-Fi 6의 공식 명칭은 IEEE 802.11ax.. 별칭은 HEW(High Efficiency Wireless: 고 효율 무선 네트워크). 
Wi-Fi 6라는 명칭은 802.11ac, 802.11ax 등과 같은 규격명칭이 일반인들에게 친숙하지 않은 점에 착안한 리브렌딩 전략의 일환입니다. 

Wi-Fi 6는 802.11ac의 후속 규격으로 여러 사람/여러 무선기기가 동시에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공공 와이파이 환경에서도 속도 저하 없이 최상의 무선 인터넷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설계된 WI-FI 규격 입니다. 

이미 삼성의 플래그십 스마트 폰인 Galaxy S10에 최초로 도입되면서 화제가 되었었고, 최근 출시된 애플의 iPhone 11 라인업에서도 물론 도입된 규격으로, 최대 6Gbps의 속도를 지원, 1Gbps의 속도에서는 기존 보다 더 넓은 커버리지와 Low Latency를 실현할 수 있습니다.  다만 Galaxy S10 Wi-Fi 6는 최대 1.2Gbps 링크속도만 커버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애플의 iPhone 11 라인업도 이와 유사한 수준이 아닐까 판단됩니다. 9월 19일 발표 예정인 Huawei의 차기  Mate 30 시리즈에서 지원할지의 여부는 공식적으로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역시 지원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017년 표준안 초안이 발표되었으며, 2018년 세계최초로 KT와 SKT가 평창올림픽에서 시험 서비스를 선 보였었습니다. 

다만, 제아무리 10Gbps를 지원할 수 있는 WI-Fi 6 라 할지라도, 인터넷으로 들어가기 위한 관문인 유선 인터넷이 1Gbps 급이라면 실제 체감속도는 크지 않는 다는 것이 함정. 그럼에도 여러 무선기기가 동시에 접속된 환경에서도 이전 세대 보다 높은 QoS를 보장할 수 있는 유연성 측면에서는 진일보한 것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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