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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9, 화웨이 노이즈켄슬링과 골전도 시스템으로 무장한 오픈형 무선 이어폰 FreeBud 3 발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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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9, 화웨이 노이즈켄슬링과 골전도 시스템으로 무장한 오픈형 무선 이어폰 FreeBud 3 발표

elsa in mac 2019. 9. 6. 23:10

Huawel - FreeBuds (사진출처 The Verge)

무선 이어폰 시장에서 Apple의 AirPods가 단연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하고 있는 가운데, 화웨이가 자사의 오픈형 차기 무선 이어폰인 FreeBud 3를 IFA 2019에서 오늘 발표 했습니다. 

FreeBud 3 는 우선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적용한 최초의 개방형 이어폰임을 자랑 합니다. 이미 Sony가 얼마전에 출시한 WF-100XM3 등 다른 무선 이어폰에도 적용된 기술이지만 외부 노이즈 차단에 탁월한 인이어 타입들이 대부분 입니다.  사실 AirPods와 같이 외부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없는 오픈형 이어폰에서 능동 노이즈 켄슬링 기술을 적용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것은 진짜 청음을 해보기 전에는 모르는 것이죠. 무척 궁금하네요.. 흠..

Huawei FreeBuds 3 유닛 구조

다음으로 새롭게 개발된 Kirin A1 칩을 통해 세계 최초로 BT/BLE dual-Mode Bluetooth 5.1을 지원, 가장 짧은 지연시간을 구현했다고 합니다. 업계에 따르면 AirPods의 지연시간은 대략 20ms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A1 칩은 356MHz로 동작하는 화웨이의 Audio Processor SoC 입니다.  

Fairing은 트렌드에 맞게 매우 간단하고 Fast Pair라는 기능을 지원 매우 빠르고 정확한 연결을 보장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내장 배터리 사용시간은 AirPods 보다는 짧은 4시간 이며, FreeBuds 케이스를 이용하면 최대 2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는 충전을 위한 USB-C 포트를 지원하며, 물론 무선 충전도 지원합니다. 

위에 보시는 것처럼 유닛 디자인은 Apple의 AirPods를 연상시킬 만큼 꽤 유사합니다 만, 사용자의 음성을 보다 또렷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이크를 보완하는 골전도 시스템을 적용 FreeBuds를 이용한 통화 품질을 향상시킨 점도 눈여겨 볼만한 사항 입니다. 

일단 색상은 Carbon Black과 Ceramic White 이렇게 두 색상으로 나오게 되며,  가격 및 출시시기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번 발표에서 Alex Wang은 199달러짜리 AirPods 보다 저렴할 것이라는 정도의 힌트만 살짝 흘렸고, 불편한 최근의 관계 때문이겠지만 출시 지역에서 미국을 언급하지 않은 체, 유럽 및 기타지역에 출시될 것이라고만 했습니다.   출시 일자는 다음달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일단 검증된 Apple의 AirPods 디자인을 따르고 있어 무난하고, 최신 불루투스 5.1과 노이즈 켄슬링을 지원하면서도 AirPods와 가성비에서 탁월하니 부족함은 없어 보입니다 만, 역시 오디오 장비는 또 음질을 무시할 수 없죠. 성능과 음질 둘 다 무척 궁금합니다. 국내에서도 이 제품 꼭 만나볼 수 있기를 바라며, 부디 엄청 사랑을 받아 차기 AirPods의 가격을 좀 다운시키는 역활도 좀 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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