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IF, Thunderbolt 3 프로토콜 기반 USB 4 표준 발표

USB를 홍보하고 지원하기 위해 Apple, HP, Intel, Microsoft, Renesas Electronocs, ST Micro, Texas Instruments등으로 구성된 비영리 조직인 USB-IF(Implementers Forum)가 차세대 USB 프로토콜 아키텍쳐인 USB 4.0 규격을 발표 했습니다. 

새롭게 정의된 USB 4.0은 기존 USB3.2와 USB 2.0 기반의 업그레이드 규격으로, 핵심적인 내용은 Intel과 Apple이 협력개발하였으며, Intel이 밀고 있는 광대역 입출력 인터페이스인 Thunderbolt 3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것인데, Intel이 기술 사용에 대한 로열티를 포기함에 따라 최대 40Gbps의 전송속도를 지원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USB 4는 가장 최근에 발표된 USB 3.2 Gen 2x2의 최대전송 속도인 20Gbps를 두 배로 끌어 올리는 단순한 속도 업그레이드가 아니,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하나의 선을 통해 동시에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USB 4는 USB-C type 커넥터를 기반으로 하면, USB 3.2, USB 2.0 및 Thunderbolt 3등 과의 Backward Compatability(하위 호환성)를 유지하게 됩니다. 

 뭐.. 다 좋은데.. 제발 USB 4.0 기반 주변장치 가격은 너무 올리지 않았으면 하는 것과 더불어 USB 케이블과 버전의 혼재가 하루 빨리 정리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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