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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애플 TV+ 오리지널 컨텐츠 제작을 위한 자체 스튜디오 설립 - Band Of Brothers, The Pacific을 잇는 후속작 Masters of the Air 준비 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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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애플 TV+ 오리지널 컨텐츠 제작을 위한 자체 스튜디오 설립 - Band Of Brothers, The Pacific을 잇는 후속작 Masters of the Air 준비 중

elsa in mac 2019. 10. 12. 12:49

HBO의 Band of Brothers의 한 장면

올 가을 정식 런칭 예정인 Apple TV+ 
애플은 Apple TV+를 위한 애플의 오리지널 컨텐츠들을 준비해 왔지만, 이건 단지 외주제작 작품에 대한 독점 공급과 그에 따른 투자일 뿐, 애플이 자체적으로 제작한 것은 아직 없었습니다. 

애플은 HBO의 히트작이자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2001년 Band of Brothers, 2010년 The Pacific의 뒤를 이을 신작 "Masters of the Air"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입니다. 총 9개의 episode로 만들어질 이 작품을 위해 애플은 공식적으로 스튜디어를 런칭했습니다.  Netflix가 그러했듯이, 애플도 자체 스튜디어를 통해 궁극적인 애플 오리지널 컨텐츠를 제작하는 시발점이 되는 것이죠.

Masters of Air는 Donald L. Miller의 논픽션 역사 소설로,  원래는 2013년 스티븐 스필버그와 톰 행크스가 HBO의 3번째 10부작 2차 세계대전 시리즈로 2014년 방영을 목표로 계획했던 프로젝트(The Mighty Eighth). 나치 독일에 참전한 전략 폭격기 승무원들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어마어마한 제작비가 들어 갈 것으로 예상되었던 프로젝트였기에 회수 가능성을 타진했어야 하는데, 당시만 해도 주 수입원은 DVD 판매였고, 스트리밍 서비스가 지금같이 확산될 것이라고는 예상을 하지 못했었습니다. 프로젝트 계획 이후, 스트리밍 서비스가 폭발하기도 했고, 제작과 관련된 복잡한 문제로 이 계획이 잠정 중단 되었다가, 이번 Apple TV+를 통해 제작되게 된 것 같습니다. 애플로서는 엄청난 기회를 잡은 셈 입니다. 

소스에 의하면, 아직 스튜디오 명칭은 정해지지는 않았는데, 소니 픽쳐스 TV를 이끌었던 Zack Van Amburg와 Jamir Erlicht가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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