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미래 아이폰에 워키토키 기능 추가될까 ?

Apple Watch의 워키토키 기능

Information에 따르면, 애플은 스키장이나 외지와 같이 전화를 할 수 없는 지역에서  일정한 범위 내에서 아이폰을 가진 사용자들 끼리 음성통신을 할 수 있는 새로운 무선 기술 프로젝트를 내부적으로 진행해 왔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 새로운 기능은 이미 애플워치에 적용한 위키토키 기능과는 달리, Wi-Fi나 셀룰러 통신망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내장된 모뎀칩을 통해 900MHz 이상의 주파수 대역을 이용하는 새로운 기술로, Intel과 협력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애플의 임원 이였던 루벤 카발레로(Roben Caballero)가 올 초 애플을 떠나면서 프로젝트가 일시적으로 중단된 상태라고 합니다. 

더욱이 애플이 2020년 부터 퀄컴 모뎀을 사용하는 것으로 정책을 변경한 것도 프로젝트 진행 보류에 영향을 미친 것 같은데, 애플이 인텔의 모뎀 사업부를 인수한 만큼 자체 설계 모뎀이 적용될 차기 아이폰에서 다시 살아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 프로젝트가 계속 지속되어 실제 아이폰에 탑재가 된다면, 직관적으로는 사용자들에게는 여러가지 유용성이 있을 것 같기는 한데, 각 나라마다 주파수 사용에 대한 허가 여부가 다르고, 다른 무선 기기와의 혼선 문제등이 있기 때문에 모뎀및 하드웨어 구현문제는 차치하고라도 실제 실현되기엔 많은 어러움이 있을 것 같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