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마리오 런(Super Mario Run) 게임은 상시 인터넷 연결이 필수 ?!

IOS용으로 개발된 닌텐도 최초의 게임인 Super Mario Run이 다음 주 초에 데뷰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모바일 게임기기는 각자의 플랫폼에서 생태계를 이어나갈 것이라는 예상을 깬 의미를 갖는 다고 할 수 있는 일이죠.  

이미 올 해, 포켓몬 고 게임이 열풍을 일으키면서 두 플랫폼 간의 융합이 긍정적인 비지니스로 자리잡으면서, 향 후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과 게임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한 가지, Super Mario Run 게임을 하려면 상시 인터넷 연결(Constant Internet Connection)이 되어 있어야만 한다는 점이 특이합니다.

이와같은 사실은 Mashable과 게임 개발 프로듀셔인 Shigeru Miyamoto와의 인터뷰를 통해 알려졌는데, 상시 인터넷 연결의 주 이유가 Software piracy 즉 소프트웨어에 대한 불법적인 이용 혹은 Cheat등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IOS Jailbreak(탈옥)을 통한 Crack 버전 사용, 각종 치트을 이용한 내부 파라미터 조작등을 방지하겠다는 것으로,  포켓몬 고가  동풀을 일으키기는 했지만, 치트등에 대한 대책에 무 방비로 노출되면서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그 열기가 사그러 들었다는 점을 닌텐도 내부에서도 많이 고려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물론, 인터뷰에서는 정보보호라는 측면 이 외에도 게임 동기화 및 3가지 게임 모드(월드 투어, 토드 레리, 킹덤 빌더)를 구현하는데 있어 필요 불가결한 기술적인 문제 때문이기도 하다고 언급을 했습니다. 

하지만, 게임을 하기 위해 상시 인터넷에 연결이 되어 있어야 한다면, 인터넷 접속이 가용하지 않는 환경, 예를 들어 지하에 있거나 비행기 내부 등에서는 게임을 진행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므로 이러한 정책이 실제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들에게 어떻게 평가를 받을지는 미지수 입니다. 

Super Mario Run은 기본 무료 게임으로 12월 15일 정식 출시가 될 예정(국내 출시는 미정)이며, IOS 8 이상의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모든 컨텐츠와 레벨을 Unlock 하기 위해서는 9.99달러 In-App 구매를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