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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1 라인업 - 비정품 디스플레이 교체 시, 경고 메시지 표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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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1 라인업 - 비정품 디스플레이 교체 시, 경고 메시지 표시.

elsa in mac 2019. 9. 26. 16:29

애플은 어제 지원 페이지를 통해, "순정 아이폰 디스플레이에 대해서" 문서를 공개 했습니다.

이 문서에 따르면, 아이폰 11 라인업(아이폰 11, 아이폰 11 Pro, 아이폰 11 Pro Max) 디스플레이를 비정품 부품으로 교체할 경우 정품 디스플레이가 아니라는 경고문구가 알림 메시지와 설정 앱에 표시하게 됩니다. 

비정품 디스플레이 경고 메시지는 교체한 후 15일 동안은 설정 앱에 표시되며, 최초 4일 동안은 잠금화면에도 알림메시지로 표시되게 됩니다. 이 후에는 위의 스샷처럼 설정 앱 > 일반 > 정보란에 지속적으로 표시되게 됩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비정품 디스플레이 경고 메시지가 일반적인 아이폰 사용중에 팝업메시지로 뜨지는 않습니다.

문서에서는 또 비정품 디스플레이 부품으로 교체한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아래와 같이 나열하고 있습니다. 

- 화면의 일부에서 멀티터치가 응답하지 않을 수 있음.
- 터지 포인트 정밀도가 낮아질 수 있음.
- 전화 통화 중 터치가 발동할 수 있음.
- 전화 통화 중에도 디스플레이가 꺼지지 않을 수 있음.
- 팜 리젝션이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않을 수 있음.
- 투루 톤 디스플레이가 제대로 동작하지 않을 수 있음.
- 주변광 센서의 기능이 동작하지 않거나 성능이 저하되어 화면이 어두워지거나 밝아질 수 있음.
- 잘못된 색상보정으로 디스플레이가 노랗게 보이거나 파랗게 보일 수 있음.
- 디스플레이가 균일하지 않을 수 있음.
- 더 낮은 최대 밝기.
- 의도하지 않은 배터리 소모가 발생할 수 있음.

일반적으로 사용자들이 비정품 디스플레이 부품으로 교체하는 경우는 3가지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 업자가 비 양심적으로 정품 디스플레이가 아닌 비정품 디스플레이 부품으로 교체하는 경우.
- 사용자가 거주하는 지역에 애플 스토어나 공인 서비스 수리업체 혹은 공인 사설 수리업체가 없어, 부득이 일반 사설 수리업체에서 교체를 할 수 밖에 없는 경우.
- 정품 디스플레이 교체 비용이 부담되어 비정품 디스플레이 부품으로 교체하는 경우.

사용자가 교체할 디스플레이가 확실하게 비정품 디스플레이이며. 사용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있는 경우라면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그 이 외의 경우에 해당된다면 오히려 이러한 경고 메시지가 사용자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식별자가 될 수도 있으므로 부정적으로만 볼 것은 아닙니다.

관련하여, 아이폰 11 라인업의 디스플레이 교체 비용(보증 제외)은 이전 세대인 아이폰 XR, XS, XS Max와 동일하게 책정되어 있으며,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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