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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usa, Tool Paths Export 기능을 추가한 PrusaSlicer 2.1.0 - beta 릴리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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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usa, Tool Paths Export 기능을 추가한 PrusaSlicer 2.1.0 - beta 릴리즈

elsa in mac 2019. 8. 25. 12:41

Prusa에서 오늘 PrusaSlicer 2.1.0 beta 버전을 릴리즈 했습니다. 
alpha 버전 공개 후 대략 2주만의 업데이트 인데요..

기존 alpha1에서의 버그들이 수정되었고, 몇 겨지 새로운 기능을 추가 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로는 Tool Paths를 obj 파일로 export 할 수 있게 된 점을 뽑을 수 있습니다. 

이전까지는 3D Model을 자르거나(cut) 방향을 회전 시킨 모델을 STL 파일로 출력할 수 있는 수준 이었지만, Tool Paths를 저장할 수 있게 됨으로써, 3D 모델에 취한 각종 부가적인 요소들을 포함한 실제 출력결과와 동일한 3D 파일을 Export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선 아래의 스샷은 PrusaSlicer 2.1.0 beta에서 3D모델을 불러오고, Support를 정의한 다음, 이를 다시 Tool Paths export 시키는 모습입니다. 

Export toolpaths는 Slicing을 실시, 내부적으로 G-Code가 생성된 후에 Export할 수 있으므로, Slicing 작업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또한, G-Code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Infill의 패턴 또한 그대로 obj 파일로 Export가 되며, Export 하기 전 Preview 상태를 기준으로 Export가 되게 됩니다.  

위의 스샷을 보면, PrusaSlicer 2.1.0 beta에서 Slicing 후에, Export toolpaths로 저장한 후, macOS의 Preview로 해당 obj 파일을 확인한 결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tool paths 그대로 그리고, preview 화면에서 설정한 layer 그대로 출력을 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tool paths OBJ 파일은 각 Layer별, 그리고 각 Layer를 구성하는 path를 모두 데이터로 저장하기 때문에 용량이 굉장히 커지게 됩니다. 

그럼, tool paths export를 뭐에 쓰느냐 ?.. 하는 의문이 생기는데,
바로 Fusion 360 같은 rendering 기능을 보유한 S/W에서 현실적이고, 이상적인(ideal) 3D 프린팅 출력 결과를 이미지로 뽑아낼 수 있다는 점 입니다.

Fusion 360에서 Rendering 하는 장면

다소 불순한 의도(?)로 이용될 소지도 있겠으나, 실제 3D 모델을 출력하기 전에 사용할 필라멘트의 종류나 색상, Slicer의 Profile 설정 등에 따른 가장 이상적인 최종 결과물을 확인해 본 다던가, 출력 시 문제가 될 부분들을 사전에 검토해 볼 멋진 프리젠테이션 자료등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런 기능을 원했던 분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Rendering 결과를 사진편집 Affinity Photo S/W로 보정한 결과

음.. 허나, 이번 첫번째 Beta 버전은 Support 생성과 관련된 심각한 버그가 있어서 조만간 이를 개선한 Beta 2가 수일 내로 다시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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