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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13 - Optimized Battery Charging 기능 추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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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13 - Optimized Battery Charging 기능 추가

elsa in mac 2019. 6. 9. 12:31

iOS 13의 배터리 관련 기능으로 Optimized Battery Charging(최적화 베터리 충전) 기능이 새롭게 추가 되었습니다. 

이 옵션을 활성화 시키면, iOS 13은 사용자의 매일 충전 패턴을 학습하고, 배터리 수명을 개선하기 위해 

아시다시피, iPhone이나 iPad에 들어가는 배터리는 Lithum-iOn 베터리 입니다  iPhone의 배터리 충전 정책은 80%까지 최대한 빨리 충전하는 급속충전 방식을 따르고, 나머지 20%는 세류 충전이라고 해서 천천히 미세하게 충전하여 100% 충전을 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소위 80:20 Rule 이라는 것이죠.

리튬이온 배터리를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충전 시 몇가지 유의사항이 있습니다. 우선, 배터리의 온도가 35도가 넘는 환경에서 100% 충전을 하게 될 경우 수명이 줄어 들 수 있습니다.  물론 고온에 취약하기 때문에 높은 온도의 환경에 기기를 방치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애플의 권고사항을 보면, iPhone, iPad, Apple Watch등의 사용 최적온도 범위는 0도 ~ 35도 사이이며, 보관온도 범위는 20도 ~ 45도 입니다.

또한, 충전의 시점은 배터리 잔량이 대략 50% 정도 남았을 때, 충전을 하는 것이 배터리 수명에 좋습니다. 배터리가 완전 방전되면 수명에 치명적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애플기기들은 완전 방지 전에 전원을 자동으로 OFF 시킵니다. 하지만, OFF 상태에서도 지속적으로 미세하게 방전이 되기 때문에, 매우 낮은 배터리 충전 상태에서 오래 방치할 경우 완전 방전상태가 되고, 이 경우 배터리 수명에 치명적이 될 수 있습니다. 

Optimized Battery Charging 옵션은 이러한 오랜 충전에 따른 열 발생과 이에 따른 배터리 온도 상승을 효과적으로 다루기 위한 옵션입니다.  이 옵션을 켜게 되면, iOS는 사용자의 충전 패턴을 학습합니다. 100%까지 완충 시키는 편인지 아니면 50%정도만 완충시키는 편인지, 하루에 충전하는 주기나 충전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등등을 학습하는 것이죠.

이러한 학습의 결과에 따라 80% 수준까지는 일반적인 충전을 시킵니다. 설사 계속 충전상태에 놓여 있다 하더라도 100%까지 충전을 시키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학습된 사용자의 충전 패턴에 따라, 충전을 종료할 것으로 예측되는 시점 부터 나머지 20%를 천천히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예측하고 그 때부터 나머지 20%를 충천시킵니다. 따라서, 과충전, 지속적인 충전에 따른 배터리 온도의 상승을 막을 수 있게 되어 배터리 수명이 단축되는 것을 막을 수 있게 되는 원리 입니다. 

이 기능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려면, 규칙이고 일정한 패턴으로 충전하는 습관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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