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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d My(나의 찾기) -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지 않아도 분실된 기기를 추적 가능 본문
Find My(나의 찾기) -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지 않아도 분실된 기기를 추적 가능
elsa in mac 2019. 6. 8. 15:36
WWDC 2019를 통해 등장한 macOS 10.15 Catalina, iOS 13, iPadOS 13에서 주목할 만한 것 중 하나는 기존의 Find My iPhone, Find My Friends, Find My Mac 등이 Find My(나의 찾기) 앱으로 단일 통합되었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통합은 단순한 앱의 단일화 뿐만 아니라, 내부적으로 보다 강화된 기능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번 WWDC 2019에서 설명한 Find My의 내용을 보면, 사용자가 소유한 애플 기기를 분실했을 경우, 이전과는 달리 해당기기가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지 않더라도 분실된 기기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이 기능은 Wi-Fi나 셀룰러 네트워크 망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고 Bluetooth를 사용합니다. 또한, 이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해당 사용자가 1대 이상의 애플 기기를 사용하고 있어야만 합니다.
원리를 간단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만일 아이폰을 분실했고 소유자가 Find My를 통해 해당 기기를 분실된 기기로 등록을 합니다. 분실된 아이폰이 네트워크에 접속되어 있다면 예전처럼 위치를 파악하고 소유자에게 위치를 통보해 주지만, 분실된 아이폰이 Wi-Fi나 Celluar 네트워크와 연결되어 있지 않다면 어떻게 할까 ?
Find My 에 등록된 기기는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지 않을 경우, Bluetooth를 통해 자신의 위치 정보를 암호화된 공개 키로 주기적으로 브로드 케스트를 하게 됩니다. 만일 주변에 불 특정 소유자의 애플 기기가 존재할 경우, 불 특정 소유자의 애플 기기는 이 Bluetooth Beacon 신호를 감지할 수 있게 될 것 입니다.
분실 아이폰의 소유자가 해당 기기를 분실 기기로 등록을 하게 되면 사전에 설정된 동일한 공개 키 해시 식별자를 애플 서버로 보내게 됩니다. 또한 분실된 아이폰 주변에서 이를 감지한 불특정 소유자의 애플 기기도 분실 아이폰의 위치 정보 데이터를 애플 서버로 보내게 됩니다.
애플 서버는 수집된 수 많은 데이터들 가운데, 분실 소유주로 부터 접수된 분실 기기의 공개 키 해시 식별자와 수집된 데이터들을 비교, 일치된 정보가 있을 경우, 분실 소유자의 기기로 해당 정보를 보내게 되며, 최종적으로 분실 소유자의 기기에서 암호를 해독 분실된 기기의 위치 정보를 파악할 수 있게 되는 것 입니다.
여기에 두 가지 문제가 발생하는데, 우선, 첫 번째는 위치 정보가 애플 서버에 의해 수집/관리된다는 점 입니다. 애플은 이에 대해 FInd 기능을 보장하기 위해 애플이 위치 정보 데이터를 수집하기는 하지만, 암호화 되어 있기 때문에 자신들은 해당 데이터를 들여다 볼 수 없으며, 오로지 동일한 공개키 해쉬 식별자를 갖고 있는 소유자 만이 실제 위치 정보를 end-to-end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자신이 소유한 기기가 아닌 분실된 다른 사람의 암호화된 데이터가 자신의 폰을 거쳐 애플 서버로 정보를 통보하는 통신 수단으로 이용된다는 점인데, 이것은 애플의 정책으로 해석하기 보단, 자신도 언제든 기기를 분실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만큼, 상호 협력의 관계로 이해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 접속해 있지 않더라도 전원과 Bluetooth가 켜져 있고, 주변에 애플 기기가 있다면 분실한 기기를 찾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 졌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지만, 어떠한 솔루션이 새로 생긴다 하더라도, 악의적으로 애플 기기를 훔치는 경우는 나름대로 대응을 하기 때문에 분실기기의 위치를 알 수 없게 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전원을 차단하고 분해해서 부품 레벨로 팔아 버릴 수도 있는 것이니까요..
최선의 방책은 분실되지 않도록 사전에 유의 하는 것이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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