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macOS 10.14.4, iOS 12.2, tvOS 12.2 beta 2 공개베타 릴리즈

애플은 어제 macOS Mojave 10.14.4, iOS 12.2, watchOS 5.2, tvOS 12.2 의 beta 2 버전을 개발자들에게 공개한데 이어, 오늘 Public Beta를 공개 했습니다.  IOS 12.2 버전 공개는 지역에 따라 다소 공개 시간이 다를 수 있습니다. 

macOS 14.4 버전은 Safari Web Page에 대한 CSS Dark Mode 지원과 Password AutoFill에 대한 Touch ID 지원이 가장 눈에 띄는 업데이트 항목이구요. iOS 12.2 의 경우에는 3rd-party 스마트 TV의 Airplay 2 지원에 따른 연동기능 추가, 메시지와 FaceTime에서 사용할 수 있는 Animoji에 기린, 상어, 맷돼지, 올빼미 등이 새롭게 추가된 점.  그리고, wallet, Safari, Screen Time 앱 변화가 주 업데이트 내용입니다. 

IOS 12.2 beta 2에서 새롭게 추가된 Animoji들

tvOS 12.2 beta 2는 IOS 12.2 beta를 탑재한 IOS 기기에서 Siri를 통해 Apple TV를 제어, 음악이나 TV 컨텐츠를 재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최근 발생한 FaceTime 관련 버그 픽스와 관련되어서는 이번 Beta 버전에 반영된 것은 없습니다. 이미 예고해 드린 바와같이 , 이번 주 말 혹은 다음 주 초 쯤에 Bug fix가 별도로 배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관련 버그를 최초 애플에 보고한 14세 소년인 Grant Thompson은 애플의 bug bounty program에 따라 적절한 보상을 받게 될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애플의 Bug bounty program은  애플이 개발한 OS나 Software 혹은 서비스에 대한 심각한 버그나 보안성 결함등을 찾아내고 이를 애플에 통보할 경우, 애플의 심사를 통해 공헌도에 따라 적절한 금전적 포상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5개 카테고리로 구분되어 있으며, 포상금은 최소 2만 5천 달러에서 최대 20만 달러까지 책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최고 포상금을 받게 된다면 20만 달러(2억원)를 받게 되는 셈 입니다.   FaceTime 버그를 최초 발견한 것으로 알려진 이 소년의 어머니는 해당 버그가 세상에 알려지기 10일 전에 이미 애플에 해당 버그 사실을 알렸지만, 애플이 이 보고에 적극적인 대응 하지 않았다는  점이 추 후에 알려지면서, 많은 비판을 받았었죠..   뒤 늦게 나마 애플에서 이 점을 인정하고 적절한 보상을 한 것은 적절해 보입니다. 당연히 그래야 하겠죠.. ^^ 동시에 애플은 언론을 통해 이번 FaceTime 버그에 대해 다시한번 사과를 했구요.

Public Beta는 Apple 베타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통해 사용해 보실 수 있는데요, 해당 프로그램에 자신의 애플 아이디를 등록하면, 곧바로 Beta 버전을 자신의 mac이나 IOS기기에 설치 사용해 보실 수 있습니다.  최근 애플의 Beta 버전은 과거와는 달리 안정적이기는 하지만, 일부 기능에 버그가 상존할 수 있고, 3rd-party 앱들이 일부 동작하지 않을 수도 있는 만큼,  사용하실 분들은 반드시 백업을 하신 후에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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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9 - Facetime - 걸려온 전화를 받지 않아도, 음성이 전달되는 심각한 버그 발견
2019/01/26 - 애플, macOS 10.14.4 beta 1 공개 - Safari Touch ID AutoFill 기능, 웹 페이지 Dark Mode 지원 기능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