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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20년에 걸친 애플 제품 디자인의 역사를 담은 "Designed by Apple in California" 포토북 출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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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20년에 걸친 애플 제품 디자인의 역사를 담은 "Designed by Apple in California" 포토북 출시

elsa in mac 2016. 11. 15. 22:18

애플은 오늘 Newsroom을 통해 Apple의 20년간의 디자인 역사를 집대성한 "Designed by Apple in California"라는 제목의 Photo Book 출간을 발표 했습니다.  전자기기가 아닌 애플 최초의 상품이라고 할까요 ?


총 450페이지로 구성된 이 책은 1998년 iMac부터 2015년에 나온 Apple Pencil까지 지난 20여년에 걸쳐 애플이 개발한 제품들에 대한 디자인을 담고 있으며, 고 스티브 잡스의 디자인 철학을 제 조명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Apple의 수석 디자너인 Jony Ive는 진정 인류애를 위한 무엇인가를 만들자는 스티브 잡스의 동기에서 출발한 아이디어는 여전히  애플의 이상과 목표로 남아 있다고 하면서, 이 20여년간의 결과물이 어떻게 그리고 왜 존재하는지에 대해 모든 디자인 분야의 학생들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감회를 밝히고 있습니다. 


책에는 애플이 디자인한 제품에 대한 사진이 담겨 있을 뿐, 해당 디자인에 대한 특별한 설명이나 디자인 철학을 설명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예술작품을 감상하듯 책을 보는 사람의 감성과 이해에 맡긴다는 의도가 녹아 있다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책에는 완성품으로써의 디자인 뿐만 아니라, 우리가 쉽게 보거나 인지하지 못했던 부분들에 대한 디자인 컨샙과 철학을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도서는 두 가지 크기로 출시가 되며, 가격은 Small Size(10.2 x 12.75인치)는 199달러, 큰 사이즈(13 x 16.25인치)는 299달러이며, 호주, 프랑스, 독일, 홍콩, 일본, 한국, 대만, 영국, 미국의 Apple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시각으로는 내일 11월 17일 부터 판매가 시작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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