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맥북 USB-C 포트용 MagSafe 나오나 ?

미 특허청으로 부터 공개된 Apple의 특허 하나가 관심을 끔니다.. 티이틀은 Magnetic Adapter.. 딱봐도, 과거 2015년에 사라진 MagSafe의 그것을 연상시킵니다 

MagSafe는 전원 커넥터에 자석을 도입, 불의의 실수로 전원 케이블이 걸려 나의 소중한 맥북이 케이블과 함께 질질 끌려 추락하는 불 상사를 막기 위해 애플이 2006년에 도입한 커넥터 방식을 말하죠..

이러한 절대적인 필요성을 뒤로 하고, 2016년 10월.. 신형 MacBook과 4세대 MacBook Pro에 USB-C 포트가 도입되면서, MagSafe도 자연스럽게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포트가 변경되었다고 해서, 전원케이블에 발이 결려도 MacBook이 온전하리란 보장은 없으니..... 당연히, USB-C 포트에 대응하는 Griffin Technology사의 BreakSafe나 Snapnator같은 3rd-party 솔루션들이 등장을 불러오게 됩니다..

기존의 MagSafe는 위의 사진에서 보는바와 같이 MacBook의 옆에 박혀 있었고, 전원 용도로 전용되었지만, 오눌날 USB-C 포트로 대치 되면서, 전원 이 외에도 다양한 외부 기기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용 전원포트로 넣을 수는 없고, 대신 특허에 있는 것처럼 USB-C - MagSafe 젠더를 꿎는 방식으로 변경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이미, 3rd-party 업체들에서 취하고 있는 방식과 동일합니다.   다만, 애플이 만들면 Quality는 좀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무지 비싸겠지만..

젠더 방식이라면 굳이 신형 맥북 설계에 반영할 필요는 없으니, 별도의 전원 어뎁터 엑세서리로 만들면 될 것 같기는 한데, 실제로  제품화 될런가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