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ostty 1.1.4 - 사용자 Shader 버그 수정

Ghostty 터미널이 날로 개선되어 가고 있습니다. 

Kitty을 사용해 오다가 Ghostty가 공개된 후, 줄곧 Ghostty를 사용해 오고 있습니다.  만족도가 아주 좋습니다. 

지난 포스트에서도 언급한 적이 있지만, 개인적인 Ghostty의 장점은 monospace Font의 제한이 없이 거의 모든 폰트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폰트의 가독성이 상당히 좋다는 점입니다. GPU 가속으로 속도도 만족스럽습니다. wezterm의 내장 Multiplexing 기능을 지원한다는 점도 훌륭합니다. 

지금까지, 딱 하나 단점이라면 Shader기능을 지원하기는 하지만  OpenGL에서 버그가 있었다는 점 인데요., 기본적으로 Shader를 잘 제공하지만, Window 크기를 변경하면 화면이 깨지는 버그가 있었는데, 최근 1.1.4 Commit으로 이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OpenGL과 macOS Metal 관련되어 Renderer를 대대적으로 손본 것 같습니다. 

in game crt shader 적용 예

이젠 resize를 해도 깨지지 않네요. 

대.. 만.. 족.. 

snow shader 적용 예

 

 

cursor_blaze_no_trail.glsl shader 적용 화면

멋지죠? kitty에서 cursor trail 기능이 꽤 인상적이였는데, ghostty의 shader를 이용해서도 꽤나 멋진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cursor_blaze_no_trail.glsl은 여기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적용방법은 ghostty 설정파일을 열고, custom-shader = <glsl path> 로 사용할 shader를 지정해 주면 됩니다. 

 

마지막 퍼즐이 맞춰졌으니, 이젠 Ghostty를 주력으로 사용해도 될 것 같네요.  현시점에서 아직은 해당 Commint이 반영된 release 버전이 배포된 것은 아니나, 조만간 업데이트가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Ghostty shader관련 demo는 여기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