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코로나19 여파로 3월 이벤트 취소 ?

전 세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미국도 확진자 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사람들이 모이는 집회나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고.. 애플도 이를 벗어날 수는 없어 보입니다. Front Page Tech의 Jon Prosser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애플 내부 소식통을 빌어 애플이 3월 신제품 발표회 이벤트를 공식적으로 취소했다고 전하고 있는데요.

애플 이벤트가 게최되었던 Steve Jobs Theater가 위치한 캘리포니아 산타 클라라 지역에서 3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이 나온 것이 이유인 것 같습니다. 산타 클라라 보건소는 홈페이지를 통해 1,000명 이상이 모이는 집회, 행사를 금지한다는 내용을 발표 하기도 했죠. 따라서, 세 가지 옵션이 있어 보입니다. 일정을 다소 연기하거나, 이벤트에 참여하는 인원을 1,000명 이하로 축소하거나, 아니면 다른 곳으로 장소를 변경하는 것입니다. 해당 루머에 대해 이벤트가 취소된 것일 뿐 온라인 매체를 통해 신제품 발표는 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3월 이벤트에서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은 다들 아시는 바와 같이 아이폰 SE2 (아이폰 9) 공개 입니다. 
그 밖에 산형 iPad Pro와 13인치 MacBook Pro, AirTags, 하이엔드 무선 해드폰, 무선 충전 패드등이 공개될 것이라는 루머가 나왔었죠.

아이폰9의 경우 코로나19가 아시아에서 시작되면서,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잔행되고 있는 양산이 영향을 받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었는데요.. 예정대로 출시가 될지는 아직 미지수 입니다. 

iPhone 9 (SE2) 추정 렌더링 이미지 - 출처: iGeeksB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