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 Let's Take a Field Trip Event 정리 (애플 펜슬, Touch ID 지원 신형 9.7인치 아이패드 공개)

시카고에 아침 부터 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시카고의 Lane Tech Collage Prep High School에서 교육과 관련된 이벤트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이 이벤트에서 나온 주요 내용을 정리해 봅니다.  (첨부된 사진들은 macrumors의 Live Post 현장 사진들 입니다.)

Tim Cook CEO의 간단한 인사말과 함께, 곧바로 iPad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이미, iPad 앱 중 교육관련 앱이 20만개가 등록되어 있으며, 현장의 선생님들이 iPad를 효과적으로 교육에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곧이어 예상대로 Touch ID를 지원하는 신형 9.7인치 iPad 소개로 넘어갔습니다. 

애플은 이 신형 iPad를 위해 iWorks(Pages, Numbers, Keynote) 앱을 업데이트 했으며, Apple Pencil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Pages에서 문서를 작성하면서, Smart Annotation 기능을  통헤, Apple Pencil을 이용하여 곧바로 Drawing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물론 무료...

신형 iPad의 대략적인 사양은 , Retina Display, 8M 픽셀 전면 및 FaceTime 카메라, A10 fusion Chip, 10시간 베터리, Touch ID 지원, 300 Mbps LTE 지원 GPS, Compass 등 익히 알고 있는 센서들을 모두 탑재 했으며,   Apple Pencil을 지원하고 무게는 1파운드(약 450그램) 하고 합니다.   크롬북이나 PC 보다 더 뛰어난 성능이라고.... 

가장 중요한 가격...... 

기본 모델 329달러(32GB, WI-FI), LTE 모델 429달러...애플 펜슬 99달러... 미국에 국한된 것이지만, 학교에서 구매할 경우에는 iPad는 299달러, 애플펜슬 89달러.. 

미국을 포함한 25개 국가가 1차 출시국으로 오늘 부터 예약, 4월에 출시하고, 우리나라를 비롯한 나머지 국가들은 2차 출시로 5월에 발매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국내 출시 가격은 Wi-FI 모델 43만원, LTE 모델은 60만원,,,,

iWorks Suite는 오늘 바로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학생들의 멀티미디어 제작을 위한 GarageBand for iOS에 새로운 사운드 팩을 업데이트 했고, 학생들의 경우 200GB의 iCloud 저장공간(기존 기본 5GB 무료)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합니다. 

Logitech에서는 신형 9.7인치 iPad를 위한 49달러 가격의 전용 드로잉 도구인 Crayon과, 신형 iPad용 키보드 콤보 케이스를 출시, 가격은 역시 애플스럽게 99달러... Crayon은 Apple Pencil의 딱 반 가격인 49달러..... 애플 펜슬의 가격이 부담스러운 분들에겐 안성맞춤의 대안이 생겼네요.. 제가 다 기쁨니다...

다음은 Classroom for Mac 앱을 오는 6월 부터 Beta 테스트들어가며, 클라우드 기반의 유인물 작성 및 학생 활동/진도 관리용 앱인  Schoolwork도 소개 했습니다.  Schoolwork도 Classroom 과 마찬가지로 6월 부터 Beta 테스트 할 예정이라고..

그 밖에 Apple Teacher training Program.. 지원, 애플의 차 세대 프로그래밍 언어인 Swift의 다국어 지원 확대(155개국, 15언어 지원 확대) 등이 발표 되었습니다. 

이번 신형 아이패드의 발표로 애플펜슬을 지원하는 iPad가 기존 iPad Pro 9.7인치, 10.5인치, 12.9인치에 추가하여 4가지로 확대가 된 셈입니다.  애플의 교육 컨텐츠나 앱, 관련 서비스를 국내의 교실 현장에서 활용할 일은 거의 없겠지만, 애플 펜슬을 지원하는 비교적 저가의 standard size 아이패드를 기다리던 분들에게는 매우 기뿐 소식이 아닐 수 없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