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tech -신형 9.7인치 iPad 전용 스타일러스, Crayon 공개

한국 시각 28일 0시, 애플이 스페셜 이벤트를 통해 9.7인치 신형 아이패드를 발표했습니다. 

공개된 내용 중에 주목할 만한 한 가지는 바로 애플 펜슬 대용으로 출시한 Logitech의 Crayon 이라는 스타일러스 펜이 였는데요.. 이유는 Crayon의 가격이 49달러 밖에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굳이 애플 펜슬을 고집할 이유가 없다면, 비교적 저렴한 대용품으로 제격일 것 같은데...  여기서 한 가지 궁금중이 생깁니다. Apple Pencil 대용 악세서리인데.. 어떤 이유로 애플펜슬 보다 가격이 싼 것일까 ?

첫 번째로 Crayon은 새롭게 출시될 신형 iPad 전용 스타일러스 입니다. 기존의 iPad Pro에서는 사용할 수가 없죠.

두 번째로, Crayon은 iPad와의 페어링에 Bluetooth를 이용하지 않습니다. 대신 logitech의 특별한 연결방식을 이용합니다. 신형 iPad 전용 악세서리인 이유이가 이때문 이죠..  전용 악세서리의 정점은 단말과 매우 빠르게 연결할 수 있다는 것에 있는데, iPad에서는 특별히 설정 할 것이 없이, Crayon의 버튼을 2초간 누르기만 하면 곧바로 연결이 되며, Bluetooth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기존의 Bluetooth의 잦은 연결 해제 문제에 따른 불편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격이 저렴한 세 번째 이유로 Crayon은 애플 펜슬 처럼 Tilt(기울임 감지를 통한 선의 두께 조절)는 지원하지만, 압력 감지(pressure-sensitive)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성능측면에서 애플 펜슬과 가장 큰 차이를 나타낼 수 있는 요소인데, pressure sensitive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압력에 의한 선의 두께 조절 이나, 밝기, 색상의 변화를 줄 수 없습니다. 

대신, 애플에서 공식적으로 발표를 할 만큼 호환성에서는 IOS 차원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특정 앱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던가 하는 제약사항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연히 애플펜슬 수준의 Low-latency(zero delay), parm rejection을 지원하고, Lightning Cable로 충전할 수 있으며, fast charging을 지원하여 90초 충전으로 30분을 사용할 수 있으며. 완충 시 8시간을 사용가능 합니다. 

무게는 20g, 알루미늄 바디에 위/아래 끝단은  실리콘 고무 캡으로 덮혀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애플펜슬이 보다 전문적이고 디자인 작업을 할 수 있다면, Crayon은 말 그대로 Kid-Friendly한 스타일러스 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Logitech 한국 홈페이지에는 Crayon과 관련된 링크가 없어서 정식 시판 여부는 불 투명하고, 미국 홈 페이지에는 iPad Solution 이라는 링크를 통해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아마 신형 아이패드 5월 국내 정식 출시와 때를 맞출 것으로 예상을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