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독립 수리 업체 확대 지원 발표

애플은 오늘 보증기간이 만료된 아이폰 수리와 관련하여 애플 공인 서비스 업체(AASP:Apple Authorized Service Providers)가 아닌 독립 수리 업체(IRP:Independent Repair Providers)에 애플의 정품 부품, 수리도구, 서비스 가이드 및 진단기능과 관련된 정보와 도구를 제공하는 정책을 확대 한다고 발표 했습니다.

이것은 지역에 공인 서비스 센터가 존재하지 않아 수리를 받기 곤란한 사용자들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함이지만, 어디까지나 보증이 만료된 아이폰이 그 대상이며, 수리범위도 명확한 것은 아닙니다. 미국에서 우선 추진되며 점차 전 세계로 확대할 예정 입니다.

애플의 지원을 받는 독립 수리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자격 요건이 필요한데, 일단 사업자로써 Apple이 자격을 검증할 수 있는 문서가 있어야 하며, Apple 수리도구, 교육, 서비스 안내서 및 진단과 관련된 기밀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수리점은 상업 구역에 있어야 하며, 수리를 하는 기술자들 중 최소 1명 이상이 Apple의 공인을 받아야 하는데, Apple 제품 수리 인증을 받으려면 온라인 공인 테스트 센터를 통해 교육을 받고, 시험을 거쳐 AppleCare 서비스 인증을 획득해야 합니다. 인증은 매년 제품별로 업데이트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