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onode, MacBook Air용 터치 스크린 솔루션 - AIRBar 출시

모바일 폰 및 컴퓨터 관련 장비를 개발하고 있는 스웨덴의 Neonode에서 MacBook Air 전용 터치스크린 솔루션인 AIRBAR를 출시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Pre-Order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Touch Bar를 탑재한 신형 맥북 프로를 출시했지만, Mac에서 터치 스크린을 사용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의 열망은 꽤 오래전부터 있어왔죠.

지원하는 화면의 크기에 따라, 13.3, 14, 15.6인치 3가지 모델이 지원되며, 두깨는 5mm, 높이는 17mm인 막대 모양으로 USB-A 케이블을 MacBook Air의 USB 포트에 꽃으면 곧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작동 원리는 게임기인 Wii Sensor Bar 와 유사하게 눈에는 보이지 않는 light field를 화면에 뿌리게 되는데, 사용자의 손가락이나 Pen등이 범위안에 들어오면 이를 감지, 각종 제스쳐와 터치등을 인식하게 됩니다.  zForce AIR thechnology라는 명칭이 붙어 있네요..

특별히 MacBook Air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한정 지은 것은 화면 하단에 17mm 폭의 여유가 있어야 하는데, 현재로써는 MacBook Air만이 이 조건에 맞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위에 프로모션 비디오를 보면 트랙패드에서 할 수 있는 수준의 터치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것 처럼 보이는데,  구체적으로 Mac에서 어느정도까지 사용할 수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만, MacBook 모델에는 기본적으로 트랙패드가 달려 있기 때문에, 트랙패드의 한계를 뛰어넘는 수준의 편리함과 기능을 제공할지의 여부가 관건으로 보입니다. 

PC용 AIRBAR의 경우 소비자 가가 69달러인 것을 보면, MacBook Air용 제품도 비슷한 가격대가 되지 않을까 예상이 되는데요, 관심있으신 분들은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출시는 3월 중순으로, 정식 출시 후에는 아마존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