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쯔(Fujitsu), 최강 내구성이 인상적인 스마트폰 arrows NX F-01J 출시

2016년 국내 스마트폰의 이슈는 단연 최강 스팩을 품고 당당히 등장했지만, 연 이은 발화사건으로 짧은 생을 마감한 삼성의 갤럭시 노트7, 그리고 듀얼랜즈와 제트블랙으로 대변되는 아이폰 7의 출시일 것입니다.  올 한 해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장 큰 관심을 끌었던 키워드를 정리해 보면, 홍채인식, 방수, 하이파이 오디오 지원, 듀얼 카메라 등일 텐데요.. 생 뚱 맞을지는 모르지만, 저 개인적으 올 한 해 언론을 통해 접한 스마트폰 가운데 특별히 인상적인 스마트폰은 갤럭시 노트 7이나, 아아폰 7이 아니라 가까운 나라 일본에서 올 12월 2일 NTT Docomo를 통해 판매 예정인 후지쯔의 arrows NX F-01J라는 안드로이드 스마트 폰 입니다. 

가격은 9만 3천엔(약 96만원), 크기는 5.5인치이고 지원 해상도는 1920 x 1080에 OS는 안드로이드 6.0을 탑재하고 있으며, 뒷면은 수지 소재로 마감하여 파지시 손에 닿은 촉감이 부드러우면서도 미끌어지지 않도록 처리했습니다.  

이 제품이 내세우는 가장 큰 특징은 IPX8 수준의 방수 및 IP6X 방진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미국 국방부 조달기준인 MIL-STD-810G에 규정된 14개 항목을 준수하며, 콘크리트에 떨어뜨려도 문제없을 만큼의 내구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 입니다.  

이러한 내구성을 위해 몸체 측면 둘레에는 스테인레스 프레임을 추가하고, 추가적으로 디스플레이 주변으로 0.3mm 높이의 고경도 7000 시리즈 알루미늄을 적용하였으며, 하드 아노다이징 가공을 통해 티타늄 합금 이상의 경도를 구현했습니다. 모서리는 라운드로 처리하여 충격을 억제하도록 설계하였고, 전면 강화유리는 0.7mm 두께의 디자인을 적용하여 내구성을 강화하면서, 전체 두께를 7.7mm 로 디자인 설계 하였습니다.  

물론, 내부 기능 및 성능도 최근의 트렌드를 따르고 있는데요, 홍채인식 기능인 Iris Passport, 일본의 음향 전문 메이커인 Onkyo가 검수한 고품질 오디오 음질 구현 및 고 해상도 음원 재생에 대응 하고 있습니다. 

주요 Spec을 보면, 칩셋은 퀄컴의 Snapdragon 625, 3GB RAM, 32GB 스토라지,(최대 256GB), microSDXC 카드 대응, 카메라는 후면 2300만, 전면 500만 화소, Bluetooth 4.2 대응, NFC 지원, 베터리 용량은 2,850mAh(연속 대기 시간 560시간, 연속통화 1000분), 무게는 169g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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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결단코 국내에서 만나볼 수 없는 스마트 폰이기는 하지만,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스마트폰 시장의 현실에서 그저 Major 업체들 간에 서로 배끼고 배끼거나 특별한 색상을 추가하는 정도의 신 제품 출시와 이 들을 열심히 뒤 쫒아가기에 바뿐 중국 제품들이 넘치고 넘치는 현실을 감안해 보면, 오히려 이런 제품이 더 맘에 다가오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