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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 BOE 등 OLED 패널 공급 업체 확대 검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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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 BOE 등 OLED 패널 공급 업체 확대 검토

elsa in mac 2019. 7. 9. 21:23

오늘 자 DigiTimes의 소식에 의하면, 일본 정부의 반도체 소재에 대한 수출규제로 애플 OLED 패널 공급을 독점하고 있는 삼성의 공급 차질에 대비, Huawei의 패널 주요 공급 업체로 알려진 BOE등을  OLED 패널 공급업체에 추가 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미 언론에 알려진 바대로, 불화수소(애칭가스), 포토레지스트, 풀루오린 폴리이미드 등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에 필요한 소재들에 대해 엄격한 한국 수출규제를 본격화 할 것임을 천명하면서, 그 여파가 삼성으로 부터 독점적으로 OLED 패널을 공급받는 애플에게 까지 영향이 갈 것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애플은 2019년 올 해, 아이폰 11, 11 Max, iPhone XR2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데, 이 중 아이폰 11과 아이폰 11 Max를 OLED로 채용할 것이며, 2020년에는 XR2를 포함 3모델을 모두 OLED로 채용한다는 루머가 나오고 있는 만큼, 애플 입장에서 OLED 패널의 수급은 매우 중요한 문제 입니다.  

애플은 최근 경영 위기를 맞은 일본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인 JDI(Japan Display Inc)에 1억달러를 투자하는 등, 디스플레이 패널 공급망의 다양화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적으로는 이번 수출 규제로 인한 패널 공급의 불안을 JDI를 통해 해소하는것 아닌가 예상했지만, 이 소식이 사실이라면 어부지리로 중국의 BOE사가 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BOE는 최근 애플로 부터 터치센서를 포함한 플렉서블 OLED 공급업체 공급사 지위를 확보하는 등 삼성과 LG의 경쟁업체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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