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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FaceTime 버그 관련, 손해배상 소송 발생

elsa in mac 2019. 1. 30. 15:04

방금 전 Bloomberg 에 올라온 소식 입니다. 

개인정보보호와 관련된 법정 소송 우려를 했었는데. 역시 소송의 나라 미국 답다고 해야 할까요 ? FaceTime 버그와 관련, 애플을 상대로 한 첫 번째 소송이 발생했습니다. 

미국 휴스턴 소재의 변호사인 Larry William 이라는 분이 자신이 고객과 나눈 대화가 알 수 없는 누군가에 의해 FaceTime 버그로 도철이 되었다는 것을 근거로 휴스턴 지방법원에 애플을 상대로 징벌적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인데요, FaceTime 버그는 그룹 통화 기능을 추가하면서 나타난 버그로, 최근 Twitter에 Benji Mobb가 이 버그를 공개하면서 빠르게 이슈화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버그는 사실 지난 1월 20일 한 십대 청소년이 자신의 친구와 FaceTime을 하는 과정에 버그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 어머니가 애플의 Bug Report Program에 채택될 겅우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애플에 해당 버그를 알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애플은 이 버그에 대해 진지하게 받아 들이지를 않았다고 하는 사실이 어제 새롭게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이 것이 사실이라면, 애플은 매우 심각할 수 있는 개인 프라이버시 유출을 방조한 셈이 되는 것이고, 이번 Bug로 인해 피해를 봤다는 사람들이 더 많이 나타날 수 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법적인 소송이 이번 한 번으로 끝나게 될런지는 아직 모르는 일입니다. 

애플은 이 버그를 수정하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빠르면 미국 현지시각 이번 주, 혹은 다음 주 초반 쯤 Bug Fix를 배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그 동안 FaceTime 서비스를 임시 차단해 놓은 상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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