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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공홈, 5월 18일 GAAD(Global Accessibility Awareness Day)를 맞아 손쉬운 사용(Accessibility) 특별 페이지 개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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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공홈, 5월 18일 GAAD(Global Accessibility Awareness Day)를 맞아 손쉬운 사용(Accessibility) 특별 페이지 개설

elsa in mac 2017. 5. 18. 14:04

애플은 5월 18일 오늘, 6번째 GAAD(Global Accessibility Awareness Day : 전 세계 접근성 제고의 날)을 맞이하여 공식 홈페이지에 손쉬운 사용(Accessibility)에 대한 특별 페이지를 개설했습니다. 

GAAD는 로스엔젤레스에서 활동하는 웹 개발자인 Joe Davon과 Jennison Asuncion이 2011년 11월 27일에 blog에 올린 하나의 글로 시작된 운동 입니다.  포스트의 내용을 요약하면, 정보의 보고인 인터넷과 그 도구인 앱 브라우져를 사용함에 있어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이건 아니건, 누구나 쉽게 정보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접근성이 고려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기술과 방법을 적용해야 보다 많은 사람들이 불편함이 없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을까 ? 날을 정해 그것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자는 것이죠.. 

이날에 동참하는 의미로 애플에서도 오늘  특별 페이지를 개설한 것인데요..

Accessibility 페이지의 시작은 위와 같은 문구로 시작됩니다. "우리는 테크놀로지의 이로움을 누구나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특별한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앱 브라우져 뿐만 아니라, 컴퓨터로 대변되는 디지털 기기를 통해 디지털 컨텐츠를 생성하거나 사용하기 위해서는 특졍 S/W가 아닌 시스템 레벨에서 접근성을 제공해야 합니다. 애플과 같이 운영체제를 만들고 유지하는 기업에서 나름대로의 배려를 하지 않는다면 결코 만들어 질수 없는 것이죠.. 

일반인들은 대부분 사용하지 않지만, macOS나 IOS에는 모두 "손쉬운 사용"이라고 번역되는 Accessibility 기능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장애를 갖고 있는 유저들에게 있어서 이러한 옵션이 없다면, 장애를 갖고 있지 않는 일반인들처럼 컴퓨터나 스마트 폰을 사용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지도 모릅니다.

아래의 영상은 해비메탈 밴드 Distartica의 리드 싱어이자 드러머인 Carlos의 예로, Carlos는 눈에 장애가 있습니다. 하지만, VoiceOver 기능을 활용하여 배차를 의뢰하거나 밴드의 사진을 SNS에 올릴 수 있습니다. 

애플은 Accessibility의 도움을 받아 장애를 갖고 있는 사용자들이 Mac이나 아이폰을 사용하는 이러한 몇 가지 사례에 대한 동영상을 올려 놓았습니다. 

 


선천적으로 장애를 떠 안고 태어난 사람들.. 불의의 사고로 장애를 얻게된 사람들... 우리 주변에는 불편한 몸을 갖고 사는 사람들도 대단히 많이 있고, 그 들이 단지 장애를 갖고 있다는 이유로 소외된다면, 이는 자기 스스로를 돌보지 않는 것과 다름이 없을 지도 모릅니다.  이유는 누구나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미래의 어느날 장애를 갖을 수 있기 때문이죠..

사용자들이 학수고대하는 새로운 기능을 구현하는데 참여하는 수 많은 개발자들이 있는 반면, 한편에는 이렇게 관심이 없다면 존재감마져 없는 기능을 구현하려고 고민하고 노력하는 개발자들도 많이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그들에게 감사의 맘을 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물론,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포함해서 말이죠...

Tim Cook CEO가 인텨뷰에서 언급했듯이, Accessibility가 애플의 핵심가치(Core value of Apple)이자 인권이라는 철학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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