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sa in mac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3D 프린터라는 것을 사기 위해 결제 버튼을 누르면서, 내심 기대했던 수준이랄까....밤을 홀라당 세워가며 조립을 하고 나서, 첫 출력을 했을 때의 기쁨과 함께 찾아왔던 당혹스러움이 생각 납니다. "이 정도야 ?" "역시 싼게 비지떡 ?" 이미 오래전에 쓰레기 통으로 죄다 들어갔지만, XYZ Calibration Cube를 아마 조금 거짓말 보태서 100개 정도는 출력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늘 기대했던 것은 지금 내 앞에 놓인 방금 프린트되어 나온 따끈따끈한 이 녀석 정도의 수준이였죠... 하지만, 이런 수준을 기대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고행의 길을 걸어야만 도착할 수 있는 곳인지 그 때는 미처 몰랐었습니다. TT.매일 밤마다 그리고 주말마다 짬짬히 시간을 내어 공부하고,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