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Apple TV용 iBooks StoryTime 앱 릴리즈

Apple이 오늘 조용히 Apple TV용 E-Book 리딩(Reading) 앱인 iBook StoryTime 이라는 앱을 공개 했습니다. 

iBook StoryTime은 iBook 컨텐츠인 eBook에 일종의 Karaoke 기능을 넣은 것으로, 아이들이 화면에 표시된 삽화와 더블어 표시되는 문장을 소리내어 읽으면, 그에 맞춰서 이야기가 진행되는 방식의 Reading Skill Up 교육용 프로그램입니다. 

어린 아이들이 늘 빠져있는 TV라는 매체를 보다 교육적인 도구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할 수 있겠죠...

iBook StoryTime의 실체가 처음 발견된 것은 지난 9월 6일 Brain Conoy에 의해 공개된 Apple의 새로운 TradeMark(국제 상표) 등록 List 입니다. 

이 상표등록 리스트는 AirPods 및 MacBook Pro의 TouchBar등의 올 해 출시될 것이라는 루머가 돌 시점에 강력한 근거 이기도 했었습니다. 

굳이 Apple이 iBook StoryTime을 다분히 조용히 출시한 이유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아직 출분히 완성되지 않았거나 보다 더 많은 컨텐츠를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그 보다  상표등록은 등록 신청 후 6개월 이내에 해당 제품을 내 놓지 않을 경우 상표권리의 우선권이 소멸되기 때문입니다.  즉, 이미 상표 등록을 해 놓은 상태이고, 2016년 11월 19일까지는 해당 상표에 대한 제품을 내 놓아야 하기 때문에, 일단 공개를 한 것이라고 보는 것이 합리적인 이유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리스트에 따르면, 2017년 2월까지 공개해야할 trademark는 이 외에도 iMessage App, Apple QuickType, App Store for iMessage, Live Loops, Memories, Photo Vision, Tapback, Airpod case, Home Hub, Planet of the apps, vital signs, Apple Logic Po, The Forum, Servicetalk 등등이 있으며, 위에 나열한 몇몇은 이미 IOS 10 혹은 macOS Sierra의 업데이트를 통해 공개된 것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별 신뢰성은 없어 보이기는 하지만, 애플의  AirPod가 빠르면 차 주에 출시될 것이라는 루머가 돌고도 있죠..  AirPod의 발표 이 후, 실제 출시가 늦어지는 이유 또한, 아직 출시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았지만 TradeMark의 제품 공개 유효기간 때문에 일단 발표 했을 것이란 추축을 해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