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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신형 Surface Pro 발표

elsa in mac 2017. 5. 24. 00:07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늘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이벤트에서 신형 Surface Pro를 발표하고, 6월 15일 부터 세계 각국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 입니다.

Entry Model의 가격은 799달러로 기존 Surface Pro 4와 동일하게 맞췄습니다. 이번 발표와 함께 Surface pro 4는 699달러로 가격을 낮췄습니다.  

일단 내부 구성을 보면, Intel의 7세대 Kaby Lake를 탑재했으며, 배터리는 13.5 시간으로, 기존 Surface Pro 4 보다 50%, 경쟁 제품인 iPad Pro보다 35% 더 많은 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12.3인치 PixelSense 터치 디스플레이를 채용했고, 해상도는 2738 x 1824, 267 PPI를 제공 합니다.  

Surface Studio에서 발표한 Surface Dial을 사용할 수 있으며, 4096 압력레벨을 지원하는 21ms latency 수준의 신형 Surface pen과  Signature Type Cover도 주변기기로 출시 예정 입니다.  아래는 오늘 발표한 프로모션 동영상 입니다. 

아래의 동영상은 신형 Surface Pen 소개 영상 이구요..

전반적으로 하이엔드의 기품이 느껴집니다. 멋지네요... 가격만 좀 낮으면 금상첨화일텐데 말이죠..  

오늘 발표에서는 Surface Studio에 대한 언급도 있었는데요, 향 후, 15개국으로 판매 시장을 확대한다고 합니다. 구체적인 국가는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만, 국내에서도 정발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제 6월 5일 WWDC 2017 키노트 행사를 통해 베일을 벗을 애플의 2017년 차기 라인업을 발표만이 남은 셈이 되었는데.. 과연 애플이 이들 경쟁 상대를 누를만한 그 무엇인가를 보여줄지 사뭇 기대반 걱정반 입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루머라며 3rd-party 업체들의 홍보성 기사들만 무성히 나오고 있기에.. 시간이 가면 갈 수록 애플의 차기 라인업에 대한 환상이 깨지고 있기는 한데..  실제로 나와봐야 알겠지만, 이번에는 정말 돈 값어치 지대로 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기대해 봅니다. 

과거와는 달리 각 기업들의 신 제품 사이클이 과열 경쟁으로 나날이 짧아지면서 소비자 눈 높이만 올려 놓았을 뿐만 아니라, 배젤을 줄였다며, 전면 디스플레이에 지문 인식 기능을 넣는다며.. 가격이 높아질 것이라는 루머들을 접할 때면, 기술적 과열 경쟁으로 인해 별 필요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괜히 제품 가격만 올려놓는 것은 아닌가 하는 느낌을 최근에 많이 받습니다.  지들끼리 치고 받는데, 피해는 소비자들이 받는 뭐 그런 느낌이랄까...

암튼, 좀 더 높은 수준의 하드웨어와 서비스가 소비자들에게 좋기는 하지만, 그 부담감을 너무 소비자에게 전가 하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진정한 혁신은 보다 좋은 제품을 보다 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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