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sa in mac

vertical X carriage 완성. 본문

3D 프린터/tevo tarantula

vertical X carriage 완성.

elsa in mac 2017. 7. 26. 18:37

드뎌 Tevo Tarantula용 Vertical X Carriage를 완성했습니다. 

원래는 FreeCAD를 공부하려는 동기로 시작을 했지만, CAD 작업이 조금 익숙해 지면서 나만의 X Carriage를 만들어 보게 되었습니다. 

X Carriage를 만들면서, 기존의 Layer Fan Duct를 사용할 수 없게 되어, Radial Bower의 각도를 재기 위해 빨대를 대 보다가 그냥 빨대를 사용하면 되지 않을까싶어 5015 Radial Fan용 Straw Adaptor를 만들어 연결하니 썩 꽪찮은 모양의 Layer blower가 만들어 졌네요... ㅋㅋㅋ

물론, 공기역학적인 관계를 따져 보면, 100% 효율적인 방법은 아닙니다 만, Layer Fan을 100% Full로 돌릴 일도 없기 때문에, 상관은 없습니다. 계속 보다 보니 빈티지 하면서 투명 튜브가 나름 깔끔하면서 보기도 좋은것 같습니다. 물론 괜찮은 성능을 보여 줍니다. 

아래는 이 녀석의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예로 뽑아본 loubie_aria_dragon(Thingiverse) 입니다. 

Rainbow 3D PET-G++ (Yellow), 온도 245 / 60, 출력속도는 기본 60 mm/s 로 출력했습니다. 생각보다 완전 만족 스럽다는... ^^

보통 Nozzle의 온도가 200도 ~ 250도 사이인데, 빨대가 Nozzle에 거의 붙여 놓아도 열에 의해 변형되거나 하지 않습니다. 생각보다 열에 굉장히 강하게 만들어진 듯..  물론 노즐이나 Hotend에 닿은 부분은 녹아 작은 구멍이 납니다.. ^^ 아... 사용한  빨대는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빨대 입니다. 음료수 사면서 5개 정도 달라고 하니, 알바님께서 필요한 만큼 그냥 가져가라고 하더군요...ㅋㅋ

혹시, 필요하신 분이 계실지 몰라 아래 링크를 답니다. 

5015 Radial Fan Straw Adapter


원래 Thingiverse에 4020 Profile용 X Carriage가 올라와 있는데, 이게 폭이 너무 커서(80 mm 이상) X축 Print 범위에 좀 마이너스가 됩니다. 그래서 최대한 폭을 줄이는 방법으로 Remix를 했는데요.. 완성품은 62mm 입니다.  윗쪽에  두 개의 V-Wheel 간의 거리를 거의 완전하게 낭비 없이 최대한 가깝게 두도록 디자인을 변경했습니다. 

특히 신경 쓴 부분은 GT2 벨트를 고정하기 위한 밸트 어뎁터와 벨트 클램프로 케이블 타이를 이용하지 않기 위해 특별히 신경 써서 디자인 했습니다.  아래의 여분의 GT2 케이블과 케이블 타이는 일단 혹시 몰라 남겨 두었는데 결론적으로는 잘라 벼려도 될 듯...

한 2주 정도 이걸 만들기 위해 시간이 날 때마다 FreeCAD로 설계를 했더니.. 이젠 왠만한 건 다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역시 뭔가 배울 땐 반복 숙달이 최고 랍니다...

보통 Tevo Tarantula를 조립하면, 추가적으로 각종 Mod를 하는데, 출력 완성도가 만족할 만큼 나와서 특별히 다른 부분을 더 Mod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Mod 보다는 이제 필요한 것들을 출력해야죠... ㅋㅋㅋ

전체 모습.. 피카츄 출력 중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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