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에 전도성 페인트만 뿌리면 뭐든지 멀티 터치 패널로 만들 수 있는 - Electrick

특별이 규정되지 않은 형태에 전도성 스프레이만 칙칙 뿌리고, 몇 개의 센서를 척척 붙인 후, calibration만 수행하면, 세상의 모든 것들이 모두 터치 패널로 변한다면.. 굉장하겠죠 ?

이러한 놀라운 인터페이스를 아주 싼 값에 갖출 수 있다면.. 가히 "혁신적" 이라 칭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래의 영상은 지난 5월 8일날 Youtube에 Future Interfaces Group에서 올린 Electrick 이라는 영상으로, 카네기 멜론 대학의 휴먼-컴퓨터 상호 작용 연구소에사 박사학위를 준비하고 있는 중국계 학생인 Yang Zhang과 그의 팀들이 발표한 논문과 실제 사용 예에 대한 프로모션 동영상 입니다.  

놀랍죠 ?

멀티 터치는 기본, touch, swipe 등 우리들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터치 인터페이스와 별반 다를 것이 없는 기능들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요즘 UI/UX 인터페이스에 관심을 갖고 있는 저로서는 더욱 흥미로운 영상일 수 밖에 없는데요..

어떠한 형태든 상관이 없으니, 대단한 상상력을 불러 일으킵니다.  무궁무진한 인테페이스를 매우 저가에 갖출 수 있다니....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휴머노이드 로봇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결국 최근의 로봇 사업은 인간의 삶을 도와 주는 인간형 로봇 개발이 긍극적인 목표일 턴데요.. 로봇에 전도성 물질로 도포를 하고, 저 기술을 적용하면, 로봇에 수 많은 표면 센서를 달지 않아도 사람과의 신체적 접촉에 대한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99.1%의 정확도와 1cm 미만의 해상도라... 아주 정밀한 터치 인터페이스는 아니지만, 그래도 멋집니다. !!